'김승규♥' 김진경, 출산 영상에 쏟아진 찬물…'도 넘은' 악플에 댓글창 폐쇄

 


축구 국가대표 골키퍼 김승규의 아내인 모델 겸 배우 김진경이 출산 소식을 전한 가운데 일부 누리꾼들의 도를 넘은 악성 댓글로 곤욕을 치렀다.

김진경은 지난 19일 자신의 채널에 '드디어 달밤이 방 뺍니다! 참진경 출산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김승규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출전으로 곁을 지키지 못한 가운데 그가 겪은 힘겨운 출산 과정이 담겼다. 마침내 득녀 소식을 알린 그는 출산 후 처음 식사를 하며 "죽다 살아나서 먹는 첫 끼"라는 말로 당시 겪었던 고통을 회상했다. 이어 갓 태어난 아이를 품에 안은 그는 "아빠 닮았어요? 피부는 하얗네"라며 남편을 향한 애정과 함께 벅찬 감정을 드러냈다.

다만 이 같은 기쁜 소식과는 달리 영상의 댓글 창은 원색적인 비난으로 물들었다. 앞서 19일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은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멕시코에 0-1로 패했다. 후반 4분 골문을 비우고 나선 골키퍼 김승규가 수비수 이기혁과 충돌하며 공을 놓쳤고, 이때 흘러나온 공을 멕시코의 루이스 로모가 결승 골로 연결시키며 패배로 이어졌다.


그러나 월드컵 멕시코전에서 아쉬운 장면을 보였던 남편 김승규를 향한 비판이 엉뚱하게 아내인 김진경의 출산 영상으로 번졌다. 경기 결과에 실망한 일부 극성팬들은 경기 중 실책을 빌미로 선을 넘는 비난과 악플을 쏟아내며 논란을 키웠다. 이후 김진경은 끊이지 않는 악플 공세에 끝내 개인 계정의 댓글 창을 전면 차단했다.


선수 가족에게까지 비난의 화살이 쏟아지자 대다수의 누리꾼은 즉각 자정의 목소리를 냈다. 온라인과 채널 댓글 창에는 선수 및 가족을 비난하지 말자", "아내에게 비난의 화살을 돌리지 말라", "김진경 채널에서 무례한 행동을 멈춰라" 등 비뚤어진 응원 문화를 지적하는 글이 연이어 달리고 있다.


김나래 기자 / 사진= 김진경, 채널 '참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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